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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정년 없는 일자리 자격증 3대장 소방, 기계, 전기

by Plus life 2024.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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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 관련 따 놓으면 은퇴 후 길게 일할 수 있는 자격증!

 

1. 시설관리 관련 자격증 3대장

 

 먼저 시설관리에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은 소방, 기계, 전기 이렇게 3가지인데 소방에서는 ‘소방설비기사’나 ‘소방안전관리자 수첩’, 기계에서는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초급’ 이상, 전기분야에서는 ‘전기산업기사’나 ‘전기기사’입니다. ‘소방안전관리자 수첩’을 제외하면 위에 언급한 작격증들은 모두 “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 자격증”으로 산업기사 이상이기 때문에 대학에서 관련분야를 전공(학점은행제를 통해 관련과목 이수)했거나, 또는 전기기능사를 취득 후 관련분야의 일정 경력이 있어야만 시험에 응시가 가능합니다.

 

 시설관리가 비교적 진입장벽이 낮은 대표적인 직업 중에 하나이면서도 나름 기술자격증을 요구하는 직종이기도 합니다. 물론 자격증이 없어도 근무 형태가 교대(주,야)근무인 경우 자격증 없이 일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2. 안전관리 업무

 

 관련 자격증들을 소개하기 앞서서 소방, 기계, 전기 등의 자격증이 시설관리에서는 왜 필요한 건지 그 이유를 먼저 알아봅니다. 시설관리에서 소방, 기계, 전기 자격증이 필요한 이유는 각 건물마다 일정한 설비를 갖추거나 일정한 규모 이상이 되면 법적으로 안전관리자를 두도록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각 자격증 마다 시설에서는 ‘소방안전관리자’,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전기안전관리자’라는 명칭이 주어집니다. 소방, 기계, 전기 어떤 것이던 자격증 공부를 한사람이 필기와 실기 시험을 합격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 ‘안전을 관리하는 직책’을 맡게 되는 구조입니다.

 

3. 소방(소방기사, 소방수첩)

 

 처음으로 살펴볼 자격증, 소방 자격증이 좀 애매한데 기계 그리고 전기와는 달리 소방은 한국소방안전원에서 일주일 정도 교육을 받고 교육 마지막 날에 보는 시험에 합격하면 ‘소방안전관리자 수첩’이 주어지고 ‘안전관리자’라는 범위 내로 한정한다면 ‘소방안전관리자 수첩’은 ‘소방설비기사’와 효력이 동등하기 때문입니다. 아주 큰 건물이나 초고층 건물이 아니라면 한국소방안전원에서 취득할 수 있는 ‘소방안전관리자 2급, 1급 수첩’만 가지고도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을 할 수 있는데 응시자격부터 관련학과나 관련 경력이 각각 2년, 4년이 필요한 소방시설 산업기사, 소방시설기사에 비해 소방안전관리자는 훨씬 적은 자격증 공부 시간과 공부량으로도 취득이 가능하고 상대적으로 취득 소요 기간이 현저히 적어서인지 소방안전관리자의 공급은 이미 충분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각 건물에는 기본적으로 소방안전관리자가 필요한데 일정 규모이상이면 전기안전관리자도 필요해서 교대근무자에게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혹은 보조 선임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다수의 시설은 규모가 크지 않고 ‘과장’이 한 명 있다고 하면 보통은 ‘전기과장’ 이기 때문에 교대근무를 자가 아닌 일근직 관리자를 하고 싶다면 규모가 좀 되는 건물에 방재팀이 따로 있어서 방재과장 자리가 있지 않은 이상 시설에서 딱히 좋은 선택은 아닙니다. 다만 아파트로 취업을 하려면 격일제 교대근무자에게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서 ‘소방안전관리자 수첩’이라도 없으면 교대근무라도 들어가기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4. 기계설비유지관리자

 

 다음은 ‘기계설비 유지관리자’입니다. 기계설비 유지관리자는 소방, 전기와는 다르게 해당되는 자격증 종류가 여러가지입니다. 또 기존에는 선임자가 없어도 가능하였으나 선임기준이 새로이 제정이 되면서 새롭게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분야입니다. 전기만큼은 아니지만 시설에서 일근직을 원한다면 ‘기계설비 유지관리자 초급’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자격증 종류는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사’, ‘에너지관리기사’, ‘공조냉동기계기사’, ‘건축설비기사’ 등이 있고 이 중에 하나만 기사급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면 취득 후 경력이 없어도 바로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초급’이 되어 근무형태가 일근직로 일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 기계설비유지관리자 법이 제정되면서 시설관리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 블루오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격증 취득 후에도 경력을 쌓아야 선임으로 갈 수 있는 전기에 비해 ‘기계설비유지관리자’는 기사이상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면 바로 초급으로 선임을 갈 수 있다 보니 기계설비유지관리 쪽으로 어느정도 본인의 적성에 부합한다면 취득을 고려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다만 한가지 고려해야 하는 부분은 자격증을 취득하는 이유가 일근직이라면 과장자리가 하나인 건물에서는 과장은 보통 ‘전기 선임자가’하고 기계설비 근무자는 교대근무를 하는 경우가 더러 있기 때문에 소방에 비해서는 기계가 일근자리가 많기는 하지만 전기에 비해서는 자리가 부족한 것이 사실 입니다. 하지만 시설관련 개시 공고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해 보니 기계설비 쪽으로 경력만 쌓았다면 ‘일근직 과장’자리도 실제로 나오고 있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5. 전기기사, 전기산업기사

 

 다음은 마지막으로 전기입니다. 시설관리에서 흔히 말하는 전기자격증은 ‘전기산업기사나’ ‘전기기사’를 이야기합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산업인력공단에서 취급하는 기사 시험 중에는 난이도가 가장 높고, 취득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꼽을 수 있는데 취득이 어려운 만큼 한번 따 놓고 경력만 쌓아두면 자신의 몸이 건강하고 업무 하는데 문제만 없다면 ‘평생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는 자격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설에서는 주된 자격증이 있고 취득 후 경력을 쌓고 전기 선임 용량에서 흔히 말하는 무제한 선임 즉, 왠만한 모든 건물에 선임으로 일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게 되면 경력에 따른 실력만 있다면 가지 못할 건물이 없습니다. 전기산업기사와 소방안전관리자 2급 수첩만 가지고 있어도 시설관리 분야에 한정이지만 시설에서는 여기서 더 따야 할 자격증은 없을 것 같습니다.
 
소방설비기사는 시설 쪽에서는 주된 자격증으로 보기에는 약간 모자란 것 같습니다. 기계와 전기는 앞으로도 전망이 괜찮다고 보여집니다. 실제로 시설관리 쪽에서 일하고 계신분들 중에는 전기관련 자격증이 없는 분들이 있는데 이런 분들이 전기기사 자격증을 준비하는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6. 시설관리 자격증 요약

 

 ‘시설관리사’라는 직업은 길게 갈 수 있는 직업인데 시설안에서는 3개의 자격증 소방, 기계, 전기가 있으며 교대(주,야간)근무보다 일근직을 선호한다면 전기 자격증이 가장 확실한 자격증이고 전기만큼은 아니지만. 기계도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고 발생시 전기나 기계에 비해서 소방이 아무래도 책임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에 소방 선임은 하지 않으려는 분위가 있다고 합니다. 자격증도 자격증이지만 실제 업무도 적성에 맞아야 하기 때문에 업무 성격도 고려해서 선택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자격증 취득이 절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하는 이유로는, 첫번째로 취득 후에도 경력을 쌓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고, 두번째로는 남은 인생 중에서 지금이 가장 기억력이 좋은 때이기 때문입니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잘 준비해서 취득해 놓으면 힘든 노동 없이 정년도 없이? 길게 일 할 수 있어 은퇴를 준비중인 시니어들에게도 꽤 괜찮은 자격증이라고 생각됩니다.

 

7. 생각하기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은 어느 정도의 시간과 노력을 해야 합니다그래서 아직 퇴직 전이거나 자격증을 준비할 시간이 있을 때 취득 계획을 짜고 진행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또한 기왕 관련 분야를 정하고 자격증 공부를 시작한다고 한다면, 사무실이 아닌 현장에서 하는 일이 싫거나자신에 잘 맞지도 않는데 불안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은 시간 낭비가 될 수 있습니다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고 실제로 일할 계획이 있어 한번에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준비하는 것이 시간을 아끼는 길입니다.
 
 여기까지 시설관리의 자격증 종류와 각 자격징의 특징들을 살펴 보았는데, 이 글이 자신의 자격증 준비에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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