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 공원 담벼락, 시골 논둑 어디서나 여름이면 연분홍 꽃을 피우는 덩굴 식물이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 중 하나이지만, 그 안에 담긴 약효를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 바로 박주가리입니다. 젖을 잘 나오게 하고, 귀를 밝히며, 신체 전반의 활력을 끌어올리는 자양강장 약초로 동의보감에도 기록된 식물입니다.
박주가리란? / 식물 기본 정보
박주가리는 박주가리과(科)에 속하는 다년초 덩굴 식물입니다. 여름이면 연한 분홍빛 꽃이 피는데, 꽃잎이 5장이고 부드러운 털로 덮여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8월 중순 이후에는 통통한 타원형 열매가 달리며, 줄기·잎·열매 등 식물 전체를 꺾으면 흰색 유액이 흘러나옵니다. 이 흰 즙이 박주가리의 핵심 약효 성분이기도 합니다.
한방 명칭은 **나마(蘿藦)**이며, 지상부 전체가 약재로 쓰입니다. 씨앗은 나마자(蘿藦子), 익은 열매 껍질은 **천장각(天漿殼)**이라 불러 모두 별도의 한약재로 활용합니다.
비슷한 식물 주의: 같은 박주가리과에 속하는 **큰조롱(백하수오)**와 외형이 유사합니다. 잎과 꽃 모양이 닮았지만, 열매 모양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박주가리 열매는 통통한 달걀형이고, 백하수오는 길쭉하게 생겼습니다.
박주가리의 핵심 약성
부위 한방명 맛·성질
| 잎·줄기·뿌리 | 나마(蘿藦) | 달고 매우며 성질은 평(平) |
| 씨앗 | 나마자(蘿藦子) | 달고 매우며 성질은 평(平) |
| 열매 껍질 | 천장각(天漿殼) | 짜며 성질은 평(平) |
약재로서 독성이 없어 비교적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박주가리의 핵심 효능
① 자양강장 / 위장을 튼튼히 하고 신체 활력 회복
박주가리는 위장을 튼튼히 하고 원기를 북돋아 신체를 건강하게 해주는 자양강장의 효능이 뛰어납니다. 신체 허약 증상 전반에 효과적이며, 양기를 보충해 신체에 활력이 넘치게 하는 대표적인 들판 강장 약초입니다. 산에 가지 않아도 전국 어디서나 채취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습니다.
② 모유 촉진 / 수유 중인 여성에게 유효
박주가리는 젖을 잘 나오게 하는 통유(通乳) 효능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수유 중 젖이 부족한 여성에게 활용해 온 약초입니다.
③ 청력 증진 / 귀가 어두워지는 신허(腎虛) 증상 개선
양기를 보충해 청력을 증진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신장 기능이 약해져 귀가 어두워지는 경우에 도움이 됩니다. 뿌리·잎·줄기인 나마는 **정력과 기를 보익(補益)**하고, 신장이 허해서 오는 유정(遺精), 과도한 성생활로 인한 귀 손상, 발기부전에도 활용합니다.
④ 호흡기 질환 / 폐·기관지 보호 (열매 껍질)
열매 껍질인 천장각은 폐와 기관지에 특히 좋습니다. 폐의 기운을 깨끗이 하고 가래를 없애는 청폐화담(淸肺化痰), 기침과 천식을 낫게 하는 지해평천(止咳平喘), 발진이 솟아나오게 하는 투진(透疹) 효능이 있습니다. 기침·가래가 많은 해수, 백일기침, 인후 질환에 응용됩니다.
⑤ 각종 피부 질환 / 외용으로도 활용
흰 유액을 사마귀 부위에 발라주면 피부 사마귀가 없어질 정도로 피부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집니다. 여성의 냉대하증, 종기, 단독(丹毒), 각종 피부 질환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⑥ 장(腸) 기능 촉진 / 변비 개선
장을 윤활하게 하고 대변을 잘 통하게 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변비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보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⑦ 뇌 신경 보호 / 최신 연구 결과
최근 연구에서 박주가리 추출물이 뇌 신경세포 손상을 보호하고 신경 행동학적 회복에 효과가 있는 물질로 특허가 출원되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뇌세포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치매 등 뇌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능이 과학적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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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 방법 / 먹을 수 있는 약초
박주가리는 식용도 가능한 약초입니다.
➊ 잎 : 10장 이내로 날것으로 밥을 싸 먹어도 되지만, 데쳐서 쌈이나 무침으로 먹는 것이 더 안전하고 맛도 좋습니다.
➋ 어린 열매 : 8월 중순 이후 달리는 속이 연하고 아직 익지 않은 열매는 날로 먹을 수 있습니다. 수분이 많고 달콤한 맛이 납니다.
➌ 찐 열매 : 가지처럼 쪄서 요리해도 좋습니다.
➍ 갈비찜·생선조림에 활용 : 잎과 열매에 고기와 생선을 부드럽게 하는 성분이 있어 갈비찜이나 생선조림에 넣으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약재 복용법
말린 잎·줄기와 말린 열매를 하루 기준 10~15g씩 달여서 복용합니다. 단, 도로변이나 농약 살포가 우려되는 장소에서 채취한 것은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주의사항
➊ 줄기에서 나오는 흰 유액은 소량이면 약효 성분이지만, 양이 많을 경우 경련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니 직접 대량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➋ 오염 우려가 있는 도로변, 과수원 인근에서는 채취를 삼가십시오.
➌ 본 내용은 건강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의학적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복용 전 전문가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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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박주가리는 특별한 약초가 아닙니다.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자라는 들풀이지만, 자양강장·모유 촉진·청력 개선·호흡기 보호·뇌 신경 보호까지 놀라운 효능을 담고 있는 약초입니다. 최근 뇌 신경 보호 효능으로 특허까지 받은 식물이기도 합니다. 올여름 산책길에 연분홍 꽃을 발견한다면, 그냥 지나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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