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싶게 만드는 영화 <노트북>

 

   프롤로그   

카니발에서 서로 우연히 만난 앨리에게 첫눈에 반한 노아. 노아의 무대포 직진 고백에 얼떨결에 Yes라 대답했지만 순수한 그의 마음에 온 마음을 빼앗긴 앨리. 마냥 행복하기만 할 줄 알았던 둘의 사랑은 결국 앨리의 부모의 반대로 서로 해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우연히 신문에서 노아의 소식을 알게 된 앨리는 다시 한번 첫사랑을 기억하며 서로 마주하게 됩니다. 둘의 사랑은 다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제법 쌀쌀해진 날씨. 감성 돋는 영화가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그래서 가을에 딱 맞는 영화를 소개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 포텐이 터지는 감성 영화 바로 ‘노트북’입니다.

 

영화 노트북 포스터

   순수한 사랑이 주는 따뜻함의 매력   

영화 노트북은 2004년11월 개봉 이후 한국에서 2016년 10월, 2020년 11월, 두 차례에 걸쳐 재 개봉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4년 10월 09일 3번째 재개봉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의 마음을 울리고 따뜻하게 했던 사랑 영화 중 하나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로맨스 이상의 깊은 의미를 전달하며, 순수한 사랑이 사람의 삶을 어떻게 바꾸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노트북이 그려내는 사랑 이야기는 진정성 있고 순수한 감정으로 가득 차 있어, 이를 보는 관객들에게 따뜻함과 감동을 선사해 왔습니다. 특히,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사랑의 힘을 믿게 해주는 이야기와 감동적인 장면들은 노트북을 수년 동안 사랑받는 영화로 자리 잡게 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화 노트북을 순수한 사랑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사람들이 마음속 깊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던 스토리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운명처럼 찾아온 사랑의 시작

노트북에서의 사랑은 우연한 만남과 운명 같은 시작으로 이뤄집니다. 노아와 앨리의 첫 만남은 서로 다른 배경과 성격에도 불구하고 끌림을 느끼게 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이 두 사람의 관계는 그저 단순히 사랑에 빠지는 것이 아닌, 서로의 삶에 깊숙이 녹아들어 가는 여정으로 이어지죠. 특히 이 장면들은 관객에게도 첫사랑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떠올리게 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줍니다. 이러한 감정은 삶에서 한 번쯤은 경험하고 싶은 '운명 같은 사랑'을 떠올리게 하며, 순수한 사랑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듭니다.

시련과 극복을 통해 깊어지는 사랑

앨리와 노아는 서로의 사랑을 위해 극복해야 할 시련을 맞이합니다. 가족의 반대, 사회적 배경 차이, 그리고 시간의 흐름과 같은 장벽이 두 사람을 시험하지만, 그들은 사랑의 힘으로 이를 극복해 나갑니다. 특히, 노아가 앨리에게 보내는 수많은 편지들은 그가 앨리를 향한 사랑이 얼마나 깊고 진실된 것인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사랑이란 어려움을 겪을 때 더욱 빛을 발한다는 메시지는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진정한 사랑은 서로를 포기하지 않는 것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영원한 사랑

노트북은 단순한 청춘 로맨스에서 끝나지 않고, 두 사람이 오랜 세월을 함께 하며 사랑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앨리와 노아가 서로를 기억하지 못하는 순간에도 사랑을 지켜나가는 장면은 관객의 마음을 울립니다. 치매로 인해 앨리가 기억을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노아는 그와 함께 마지막까지 함께하는 결정을 내립니다. 이 부분에서 영화는 사랑의 영원함과 무조건적인 헌신을 강조하며, 진정한 사랑의 힘을 그려냅니다. 관객들은 이 장면을 통해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사랑의 가치를 깨닫고, 삶의 어느 순간에도 사랑이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느낍니다.

 

   에필로그   

노트북은 순수한 사랑이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사랑이 주는 힘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줍니다. 첫 만남에서부터 어려움을 겪고, 결국에는 시간마저 초월하는 깊은 사랑의 이야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이러한 순수한 사랑의 이야기는 관객에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하고, 우리 삶에서 사랑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만듭니다.

 

순수한 나이 17살에 시작한 첫사랑과 짧은 만남과 그리고 헤어짐. 7년간의 공백 그리고 다시 재회하게 되고 서로를 지극히 사랑한 앨리와 노아는 마치 영화처럼 그렇게 평생을 함께 합니다. 기억을 잊은 앨리 옆에서 자신들 과거의 사랑 이야기를 들려주는 노아의 모습. ‘진정한 사랑’이란 끝까지 함께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추워지는 가을날 재개봉까지 했던,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러브스토리입니다. 실화이기에 더욱 감동적인 영화가 아닌가 합니다. “난 비록 죽으면 쉽게 잊힐 평범함 사람일지라도, 영혼을 바쳐 평생 한 여자를 사랑했으니 내 인생은 성공한 인생입니다” 영화 속 명대사를 남기며, 이 가을 가슴 한쪽이 따뜻해집니다. 영화 "노트북"이었습니다.